본문 바로가기

건강식품 정보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및 음식

728x90
반응형

유해 물질인 납·카드뮴·수은·비소 등의 중금속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기에 중금속 중독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합니다. 특히 우리가 조심한다고 해도 환경 자체가 오염되어 부지불식간 중금속에 노출되어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과 음식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중금속 중독

중금속은 비중이 4 이상인 무거운 금속 원소를 말합니다. 중금속 중에서도 칼슘·철·아연 등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은 사람에게 유해한 중금속입니다.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속에 침투한 유해 중금속의 상당수는 땀·소변·대변 등으로 배출되지만 일부는 뼈·간·신장에 잔류해 만성 중독 증상을 유발합니다.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납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유해 중금속으로 통조림 캔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서도 노출됩니다. 빈혈, 발달 지연, 생식 기능 장애, 콩팥병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는 낮은 혈중 납 농도에도 평생 지적 능력 저하, 발달장애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카드뮴은 페인트, 배터리, 배기가스, 도금 제품을 통해 노출되는 경우가 흔하고, 골감소증, 콩팥 기능 장애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은은 방부제·염색약·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생선, 살균제 등을 통해 노출되며 중독 시 신경학적 이상, 신기능 장애, 면역력 감소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소는 농약·염료 등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식품을 통해 주로 신체에 흡수됩니다.
중금속 종류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흔히 구토·설사·복통 등 가벼운 소화기계 증상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피로·두통·감각 둔화·행동 장애·마비 증상 등으로 이어지며 피부·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조산과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지고 신생아의 신경 발달 저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중금속 중독 예방 방법

  • 제독법 킬레이션(chelation) : 특정 중금속이 몸 안에 많이 쌓인 경우, 특수 약물을 사용하여 해당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EDTA(합성아미노산)을 정맥주사로 맞고 약물이 노폐물을 흡착해 소변으로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 운동 : 운동할 때 분비되는 땀을 통해서 몸 안에 축적된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기름성분에 섞여서 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면서 땀을 배출하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 무엇보다 평소 적절한 안전성 평가를 거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섭취ㆍ사용해야 합니다.
  •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 어류를 섭취할 때에는 내장을 제거하고, 크기가 큰 어류는 과다 섭취를 자제합니다.
  •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는 3분 이내로 우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티백을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두면 중금속의 침출율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금속 조리기구를 세척할 때는 날카로운 재질의 수세미 사용을 최소화하고 녹슨 조리기구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중금속 검사를 통해 노출 정도와 중독 여부를 체크하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마늘

자연 강장 식품으로도 유명한 마늘은 강력한 살균 작용이 있으며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 성분이 체내에 쌓인 각종 중금속을 배출시켜 주며, 특히 비소와 수은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리신은 아린 맛을 내지만 열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도 파괴가 쉽게 되지 않는데 마늘의 효과를 더 많이 보기 위해서는 통으로 먹는 것보다는 잘게 다져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늘 속에는 포함된 유황 성분 중  메틸로티오네인이 중금속과 결합하여 몸 안의 중금속 독성을 중화시키고, 재빨리 배출될 수 있게 도와 수은이 과다하게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사과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펙틴은 의학적으로 금속 흡착 효과를 인정받아 유럽에서 납이나 수은, 코발트 등 중금속 중독 환자에게 처방된다고 합니다. 펙틴은 분자 내에 금속을 흡착하는 작용기를 많이 갖고 있는데 방사성 물질인 세슘은 양이온을 갖고 있어 펙틴과 이온 흡착이 잘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펙틴을 섭취하면 세슘과 함께 변으로 배출되어 몸속 세슘 농도가 감소됩니다. 또한,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 중 하나로, 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며, 장에 젤리 모양의 벽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 안에서의 이상 발효도 방지합니다.
 

3. 미나리

오랜 옛날부터 천연 해독제로 사용되었던 미나리는 중금속에 의해 산성화된 몸을 중성화시켜 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오염수의 중금속 정화를 위한 식물정화기술에 미나리가 활용될 정도로 뛰어난 중금속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요리에 미나리를 올리는 것도 복어 독과 중금속 제거를 위한 선조들의 지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독소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피를 맑게 해 줍니다. 가래를 삭이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황사나 각종 유해 먼지로 오염된 환경에서 사는 현대인들의 해독 식품으로 최고의 식품입니다.
 

4. 녹차

장수식품 중 하나인 녹차는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음료입니다.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이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실제로 녹차가 미세먼지나 황사 속의 중금속을 분자 상태에서 감싸 배출하는 킬레이트 작용을 하여, 납 의 경우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녹차에는 중금속의 체내 유입을 막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 성분 역시 풍부해 심장 보호, 면역력 증진, 노화 개선, 당뇨 예방, 기억력 강화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녹차의 폴리페놀성분은 인체에 쌓인 니코틴을 흡착 및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5. 브로콜리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이름난 브로콜리도 중금속 배출 식품입니다.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 게 함유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C는 몸속에 있는 납,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장에서의 흡수를 막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기도와 폐의 세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셀레늄은 발암 물질을 억제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항산화, 노화 방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은과 납 흡수에 있어 경쟁적 저해제로 작용, 독성 중금속의 배출을 촉진해 암을 예방합니다.
 

6. 미역

미역에는 강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역은 식물성 수지를 함유하고 있어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역에 들어있는 클로렐라는 납, 수은,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과 결합하여 중금속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